그동안 메이저리그 택사스의 추신수 선수 마음앓이 많이 하셨는데 오늘 확 날려 버렸네요.첫타섯 두번째 타석이 전부 잘 맞았는데 외야수 정면으로 아웃되고 세번째 타석에서 삼진 아웃 되자 이제 끝이구나 싶었다. 왜냐하면 어제 택사스는 5-0으로 이기고 있다가 8회에만 무려 7실점으로 4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패턴,7회 대량 실점하며 3-1 에서 3-7로 뒤집어져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신수의 타석이 돌아왔다.

현재 주자는 1,2루 2아웃.

지독히도 안맞는 추신수 타석.

이때 쯤 감독이 대타를 내보내면 어쩌나 마음 졸이고 있는데  일단 타석에 들어왔다.

그리고 터진 3점 동점홈런. 정말 극적이다.

추신수는 담담히 베이스를 도는데 텍사스 선수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필더, 벨트레, 앤드루스 ..  마음이 울컥했다.

그리고 마지막 카운트펀치의 시작도 추신수 였다

10회말 7-7동점 인 상황에서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2타자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된후 오늘의 히어로 오도어의 끝내기 안타로 지겨운 연패를 끊었다.

오늘의 수훈갑은 추신수.. 오늘이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 첫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abs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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