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극이 역사적 사실에 소설이 접합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재미를 위한 어느 정도의 소설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건 도가 지나치다 싶습니다.
역사적으로 기황후는 원나라 시대에 공녀로 끌려가 황후가 되었으며 아들을 황태자에게 올린 사람이니 나긴 난 사람은 맞지만 고려에게 공물을 늘리라고 명령하고 군사를 일으켜 고려를 침략했던 사람입니다
즉 한마디로 기황후는 원나라 사람이지 고려사람이 아니며 사극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본받을 인물도 아닌 것입니다.
작가는 태생이 고려라 하여 고려에서 성공한 글로벌 인물이라고 칭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사람은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매국노 이완용과 동격에 있는 인물입니다. 몽고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겠지만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해를 끼진 인물이 우라나라 방송국에서 주인공으로 방영된다고 하니 참 씁쓸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야 다를 수 있고 추구하는 바도 다를 수 있지만 역사왜곡은 안된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MBC에서 10월28일 부터 방영한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시청율이 떨어져서 50부작을 다 못채우고 조기에 막을 내렸으면 합니다
'TV/영화 >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발표 음반저작권 수입순위 (0) | 2013.11.04 |
---|---|
이영애 빨간머리로 변신 (0) | 2013.10.30 |
레이디제인 라디오스타에 출연 (0) | 2013.10.24 |
JYJ 박유천 골프선수 안신애 열애설? (0) | 2013.10.23 |
야왕 표절논란 (0) | 201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