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 2015가 일부가 변경된  페이스리프트로 올해 봄에 이미 선을 보였습니다만 국내에는 10월또는 11월에 판매될것으로 예상되는데 언론보도를 보면 2천만원대 캠리 가격이라는 기사가 많이 보입니다. (물론 확정이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캠리 2014 가격은 22,000~30,000 달러 정도 됩니다. 그 중에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캠리는 약26,000달러 정도되는 XLE등급에 세금과 통관,각종비용등을 합쳐 3,35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2015캠리 가격은 약간 오르긴 했으나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근데 언론에서 왜 우리나라에서 수입되는 캠리 가격은 내려 갈거라고 예상할까요?

아마 두가지 정도가 예상됩니다. 첫번째가 환율의 변화이고 두번째가 공격적인 마켓팅 정도 되겠는데요.

첫번째 환율의 변화는 근거가 없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캠리는 미국에서 생산되어 들어 오므로 미국달러와 관련이 있는데, 요근래 몇년의 달러환율은 큰 변화는 없는 실정입니다. 만약 일본에서 생산된 캠리가 들어왔다면 크게 하락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30%이상 환율절상) 

두번째 공격적인 마켓팅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수입 자동차 시장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으나 일본차들은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대부분의 과실은 유럽차들이 가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은 일본자동차 입장에서 진입하기가 어려워 보이나 2천만원대 후반에서 3천만원대 초반의 중형 수입차 시장은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베스트셀러인 캠리,어코드,알티마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쏘나타도 많이 비싸졌고요. 이런 맥락으로 캠리는 3천만원 초반 정도의 가격으로 국내에 판매될 수 있을꺼라 보입니다. 그렇지만 2찬만원대는 글쎄요..

Posted by abs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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